치킨은 한국음식이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야식하면 1순위로 떠오르는 치킨의 가격이 나날이 오르고있어 가성비가 떨어지지않을까 걱정이다.
취향에따라 뼈, 순살(무뼈)로 나누어 먹기도하며 이에따라 가격도 달라지게 된다.
순살은 사람이 고기를 발라내는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격이 조금 더 비싸지게 된다.
그런데 신기한점은 한마리가격x2 보다 두마리를 시켰을 때 가격이 더 싸다는 점이다.
이유는 한마리를 튀기나 두마리를 튀기나 튀기는 시간은 동일하고, 한마리 배달하나 두마리 배달하나
원가는 동일하다. 이러한 이유로 몇천원만 내면 두마리를 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제 본론으로 원가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수입산, 국내산으로 나뉘는데 순수 닭다리살만 발라낸 수입산 닭고기는 1kg당 약 3000~4000원대이며
순살치킨 한마리에 600g정도 쓴다고 하면 원가는 약 2000원대 이다. 그럼 두마리 치킨의 원가는 5000원 선이다.
두마리 가격이 20000원 이라고 치면 닭고기 원가비율 약 25%이다.
한마리 가격이 13000원 이라고 치면 닭고기 원가비율은 약 18%이다.
원가율이 매우 낮다.
국내산으로 보면 당연히 원가비율이 비싸진다. 실시간 원가는 한국육계협회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래서 수입산 닭고기를 사용하고 사이드메뉴를 늘려 경쟁력을 확보하는 치킨집이 많아진듯 하다.
원가 싼것만 따진다고 다 돈버는건 절대 아니니 그냥 배달시켜서 맛있게 먹으면 그만이다.
원가가 저렴한건 둘째고, 오늘도 치킨을 시킨다.